홈런 한 방에 당한 류현진, 오클랜드전 5이닝 2실점..패전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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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호투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페레즈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아 실점한 류현진은 스미스에게 내야안타, 브라이드에게 볼넷까지 허용해 다시 위기를 맞이했고 앨런을 땅볼로 막아내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2사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노다를 뜬공처리해 실점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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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호투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9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익숙한 대니 잰슨이 아닌 타일러 하이네만과 첫 배터리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1회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선두타자 잭 겔로프를 3구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브렌트 루커를 5구만에 삼진처리했다. 라이언 노다까지 초구 땅볼로 막아낸 류현진은 공 9개로 1회를 마쳤다.
2회도 삼자범퇴였다. 선두타자 조던 디아즈를 6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카를로스 페레즈, 케빈 스미스를 연속으로 공 3개로 땅볼처리했다.
3회도 무실점이었다. 선두타자 조나 브라이드를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땅볼처리한 류현진은 닉 앨런에게 던진 초구 한가운데 커브를 공략당해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공 1개로 뜬공처리한 류현진은 앨런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겔로프를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커터로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4회 실점했다. 수비 도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렸다. 선두타자 루커에게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2루타를 내준 류현진은 후속타자 노다에게 1루 땅볼 타구를 이끌어냈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빠른 판단과 정확한 송구로 타자주자 대신 2루 주자 루커를 3루에서 잡아내며 득점권 주자를 지우는데 성공했고 디아즈까지 공 1개로 뜬공처리하며 이닝을 무난히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페레즈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아 실점한 류현진은 스미스에게 내야안타, 브라이드에게 볼넷까지 허용해 다시 위기를 맞이했고 앨런을 땅볼로 막아내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위기를 겪었다. 선두타자 루이즈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아메리칸리그 도루 1위인 루이즈가 발로 류현진을 흔들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겔로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겔로프 타석에서 루이즈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루커까지 8구 승부 끝에 삼진처리했지만 후속타자 노다의 타석에서 루이즈에게 3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루이즈는 포수가 류현진에게 공을 건네주는 사이 3루를 훔쳤다. 2사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노다를 뜬공처리해 실점은 하지 않았다.
5이닝 동안 77구를 던진 류현진은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이 1-2로 끌려가는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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