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발빠른 루이즈 내보냈지만 잔루 처리 [류현진 등판]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9. 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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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5회 까다로운 주자를 내보냈으나 잔루 처리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5회 실점없이 막았다.

발빠른 루이즈는 류현진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자기 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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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5회 까다로운 주자를 내보냈으나 잔루 처리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5회 실점없이 막았다.

첫 타자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좌전 안타로 내보내며 어렵게 시작했다.

류현진이 5회 실점을 막았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발빠른 루이즈는 류현진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바로 다음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자기 길을 갔다. 잭 겔로프를 3구 만에 루킹 삼진, 브렌트 루커를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앗다.

이어진 라이언 노다와 승부. 불펜에서는 우완 트레버 리차즈가 몸을 풀고 있었기에 사실상 마지막 타자였다.

루이즈는 이때도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포수 하이네만이 공을 돌려주는 틈을 타 3루를 훔쳤다. 순식간에 2사 3루가 됐다.

류현진은 이후 커브를 코너에 정확히 붙였지만, 마크 리퍼거 주심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다. 풀카운트에 몰렸지만, 노다를 우익수 뜬공 유도하며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5회 17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 77개 기록했다.

[오클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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