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제사회 단합해 北 핵 개발 좌시하지 않겠다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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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은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을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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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만남 겨냥 경고
美 “무기거래 땐 대가 치를 것”
尹, 7일 中 리창과 회담할 듯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은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을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핵, 미사일 개발의 자금원으로 활용되는 해외노동자 송출과 불법 사이버 활동의 차단을 위한 공조에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정상회의를 무대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북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
손 맞잡은 ‘아세안+3’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각국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사룬 차른수완 태국 사무차관(대참), 팜민찐 베트남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자카르타=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7일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기여할 아세안+3 협력 방안으로는 회복력 강화, 미래 혁신,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등을 제시했다.
자카르타=곽은산 기자,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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