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비용만 3조... 상반기 非카드 여전사 순이익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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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6171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비카드 여전사의 올 상반기 이자비용은 3조10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6% 증가했다.
올 상반기 기준 비카드 여전사의 연체율은 1.78%로 지난해말보다 0.53%포인트(p) 높아졌다.
올 상반기 기준 비카드 여전사의 수는 15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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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6171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21.9%(4529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순이익이 줄었다. 비카드 여전사의 올 상반기 이자비용은 3조10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5393억원에서 1조2875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 상반기 기준 비카드 여전사의 연체율은 1.78%로 지난해말보다 0.53%포인트(p) 높아졌다. 1분기보다는 0.01%p 떨어졌다. 전체 대출에서 부실채권의 비중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9%로 지난해말보다 0.55%p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중 상승폭은 0.2%p로 1분기(0.35%p)보다 줄었다.
상반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33.3%로 지난해말보다 3.9%p 높아졌다. 올 상반기에만 8925억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대손준비금을 포함한 충당금 잔액은 지난해말 4조1927억원에서 5조852억원으로 늘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7.3%로 전년말보다 0.4%p 상승했따. 경영지도비율(7%)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비카드 여전사의 수는 156개다. 할부금융사 25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사 105개 등이다. 이들의 총 자산은 23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8%(4조1000억원) 증가했다.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고유업무자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대출채권은 8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이 1조4000억원 증가했지만, 가계대출이 2조2000억원 줄어든 탓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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