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박소영에 "♥신성, 女 30명 만났다" 악마의 속삭임[신랑수업]

고향미 기자 2023. 9. 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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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에게 썸남 신성에 대한 악마의 속삭임을 한 유민상, 박영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박영진이 트로트가수 신성과 썸을 타고 있는 개그우먼 박소영에게 악마의 속삭임을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박소영은 신성과 유민상, 박영진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박소영은 "제가 2008년도에 개그 프로 데뷔를 했거든. 그때부터 함께하다 보니까 거의 가족이지"라고 유민상, 박영진을 첫째오빠, 둘째오빠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민상 선배는 제가 개그 프로 들어가서 첫 번째로 한 코너의 파트너였다"며 "영진 선배는 제 직속 위 기수 선배인데 저를 많이 챙겨 주셨다. 그리고 저는 많이 배우기도 하고. 또 제가 박영진 선배 아내랑 친하다. 그래서 심심할 때 영진 오빠네 가서 놀고"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서로 소개를 마친 유민상은 신성이 식사를 주문하기 위해 자리를 뜨자 박소영에게 "내가 사전에 이 친구를 조사했어. 근데 약간 느낌이... 인기 많을 상이야"라고 알렸고, 박영진은 "인물값 한다는 얘기가 있어. 옛날부터"라고 귀띔했다.

유민상은 이어 "여자 30명 만났다고 그러더라고"라고 전설의 신성 연애담을 전한 후 "나는 두 번 만났어! 45년 살면서 두 번 만났다고!"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소영은 "그래서 여자를 더 잘 아는 것 같아. 저는 오히려 그래서 그게 좋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영진은 "억울하지 않아? 너는 많이 안 만나봤잖아.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 한 5~6명 더 만나고 오면 안 되겠니? 경험이 너무 없으니까"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소영은 "오빠가 워낙 성격이 좋아서 주변에 사람이 많단 말이야"라고 신성을 두둔했고, 박영진은 "너 지금! 콩깍지 좀 떼야 되겠다.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 있네! 제대로 씌어 있다! 너무 자꾸 실드 쳐주려고 그러면 안 돼"라고 오빠미를 풀풀 풍겼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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