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신성 연애 30번 과거에 “女 잘 알아 오히려 좋아”(신랑수업)[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가수 신성의 화려한 과거에도 호감을 이어갔다.

9월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9회에서는 신성, 박소영의 상견례가 이루어졌다.

이날 박소영은 신성에게 '친한 오빠' 개그맨 유민상, 박영진을 소개했다. 박소영은 '개그콘서트' 때부터 16년을 함께 한 오빠들이다보니 "거의 가족"이라고 두 사람을 정의했다. 특히 박영진의 경우 그의 아내와도 친해 집도 놀러가곤 한다고.

단단히 벼르고 온 유민상, 박영진은 오자마자 신성의 키, 집안을 따졌다. 이어 박소영의 친밀한 스킨십과 배꼽이 드러난 복장을 단속했다. 두 사람은 "어디 속살을 보이냐"며 "내려가면 한복 대여해주는 데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유민상은 "어기까지 갔어"라고 직접적으로 따지기도 했다. 이에 신성이 "여기 오기 전에 화성 포도농장에 다녀왔다"고 하자 "1박 2일로?"라고 물어 신성을 당황시켰다. 박소영은 서둘러 당일치기라고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후 신성이 잠시 음식 주문을 하러 자리를 비우고, 유민상과 박영진은 "너무 곱상하고 잘생겼다", "인기 많을 상", "인물값 한다는 얘기"라고 신성을 음해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유민상은 "여자 30명 만났다고 하더라. 나는 45년 살면서 두 번 만났다"고 신성의 연애사까지 폭로했다.

하지만 박소영은 "그래서 더 잘 아는 것 같다. 오히려 더 좋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다만 박영진은 "억울하지 않냐"며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대여섯 명 더 만나고 오면 안 되겠냐"고 조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박영진은 신성의 누나가 5명인 것을 두고 "누님들이 많더라. 너 딸 같은 며느리가 있는 것 같냐. 아들 같은 사위가 있는 것 같냐. 너 왜 사위가 사위인 줄 아냐. 4위다. 1위 딸 아들. 2위 남편. 3위 강아지. 4위 사위"라고 말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