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산체스 밀어낸 NEW 수비수, 토트넘 이적을 결심한 이유...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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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내에서 극찬을 받은 판 더 펜은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승리한 팀은 토트넘이다. 그는 이적하기 전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대화와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면서 판 더 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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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내에서 극찬을 받은 판 더 펜은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승리한 팀은 토트넘이다. 그는 이적하기 전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대화와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면서 판 더 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반 더 벤은 2001년생으로 만 22세의 어린 자원이다. FC 폴렌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잠재력을 눈여겨 본 볼프스부르크가 2021년 여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잠재력을 터트렸다. 반 더 벤은 분데스리가 33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력이 매우 빨라 좌측 풀백으로도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193cm의 큰 키를 지녀 몸싸움에 능한 센터백이다. 발이 빠르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상대 공격수를 무용지물로 만들거나, 직접 볼을 몰고 전진하는 성향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토트넘은 에드온 포함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6년으로 2029년 6월까지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판 더 펜은 등번호 37번을 받았다.
이적 직후 곧바로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판 더 펜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부터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은 물론 풀럼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까지 선발로 나섰다.
만점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판 더 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짝을 이뤄 토트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 중이다. 리그 4경기 동안 토트넘은 4실점, 2경기 클린스트를 달성하고 있다. 속단하긴 이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이 토트넘 이적을 고민하던 시기에 직접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더 펜은 네덜란드 매체 'NU'와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 많은 경기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나는 널 데려올거야. 그리고 당장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네가 자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에서 축구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 뒤에서부터 플레이하는 것에 있어서 잘못되면 감독의 책임이다. 감독님은 말그대로 '실수 할 수 있다. 공을 밖으로 3번 걷어내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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