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무기 거래' 북러 동맹 바람직하지 않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잠재적인 북러 동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해리스 부통령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명분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군이 갖고 있던 아우라와 신화가 사라지는 전략적 실패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새 지도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 판결을 언급하며 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중국의 경제 문제가 당장 미국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일정 기간 위험 부담으로 미국은 과거보다 중국의 민간 부문에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해 누구든 법을 어기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법에 따른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 우려에 대해서는 현명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복잡한 이슈를 이해하고 풀어내는 바이든 대통령의 능력을 보고 있다고 직접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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