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탄탄한 美서비스업…8개월째 확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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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점, 호텔 등 서비스 업황이 예상보다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8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로 전달(52.7)보다 웃돌았다.
ISM 서비스업 PMI 지수는 8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확장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전월보다는 둔화됐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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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고용·가격지수 모두 전달보다 웃돌아
S&P 서비스업 PMI도 확장세 유지…전월보단 둔화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점, 호텔 등 서비스 업황이 예상보다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ISM PMI 지수가 ‘50’을 넘으면 업황이 확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ISM 서비스업 PMI 지수는 8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규 수주지수는 57.5로 전달(55)보다 상향됐다. 고용은 54.7로, 전월(50.7)보다 올랐고, 가격 지수도 58.9로, 전월(56.8)보다 웃돌았다.
PNC파이낸셜 서비스그룹의 수석 경제학자 커트 랭킨은 “강력한 신규 주문은 고금리, 부채, 고갈된 저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기업활동이 계속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확장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전월보다는 둔화됐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S&P글로벌의 8월 서비스업 PMI가 50.5로 전월(52.3)에서 크게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부진한 수준이다.
.노무라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아이치 아메미야는 “엇갈린 신호가 나왔지만 서비스부문은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약화될 조짐이 나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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