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의 日수산물 수입금지에 "징벌적 조치…그럴 이유 없어"

김동현 2023. 9. 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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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한 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일본 특파원이 중국의 수입 금지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제시한 기준을 포함해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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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수산물 시장서 해산물 손질하는 상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한 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일본 특파원이 중국의 수입 금지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제시한 기준을 포함해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어느 국가도 일본의 방류 때문에 일본에 어떤 유형의 징벌적 경제 조치를 가하려고 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다뤘고 처리수를 방류하는 데 있어서 국제기준을 적용했으며 대통령이 말했듯이 모든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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