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獨법인 기공식… 유럽 최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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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 건설기계 1위 시장인 독일 공략을 가속화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5일(현지 시간) 독일 만하임에서 자체 브랜드인 디벨론 건설기계의 판매 확대를 위한 독일 법인 기공식을 가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유럽 나라들 중 체코와 노르웨이 등 2곳에만 법인을 두고 있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 법인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등 독일어권 국가까지 영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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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독어권 국가로 영업 확대
HD현대인프라코어는 5일(현지 시간) 독일 만하임에서 자체 브랜드인 디벨론 건설기계의 판매 확대를 위한 독일 법인 기공식을 가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유럽 나라들 중 체코와 노르웨이 등 2곳에만 법인을 두고 있었다. 독일 법인을 추가함으로써 2021년 하반기(7∼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중국에서의 부진을 유럽에서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독일 법인 사업장은 1만650㎡(약 3200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독일 법인은 직영판매점 방식으로 운영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직영판매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유럽 각국에서 영업 중인 딜러를 통해 고객에게 장비를 판매해왔다.
독일은 굴착기와 휠로더 등 유럽 건설기계 시장 규모의 25%를 차지하는 유럽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 법인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등 독일어권 국가까지 영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또 7일(현지 시간) 영국 웨일스에서 개최되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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