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맹활약’ 유스 출신 디마르코, 인터밀란과 2028년까지 재계약 논의 중
인터밀란이 팀 유스 출신 페데리코 디마르코(26)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FC인테르 뉴스’는 6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팀의 윙백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재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디마르코는 2026년까지 인터밀란과 계약이 되어 있다. 계약 만료까지 아직 3년이나 남았지만 구단측은 디마르코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에 맞는 대우와 급여를 제공하길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디마르코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 디마르코 또한 현재로서는 자신이 어릴 때부터 자라온 인터밀란 외에 고려할만한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
디마르코는 현재 약 180만 유로(약 26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는 새로운 계약에서 350만 유로(약 50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고 구단은 250~270만 유로(약 35~38억 원)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 따라서 양측은 약 300만 유로(약 43억 원) 정도 선에서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마르코는 인터밀란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2014년 1군에서 데뷔한 그는 임대 생활을 거치며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17년 기회를 찾아 스위스의 FC시옹으로 이적하기도 했으나 거기서도 주전 경쟁에 실패하며 1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여전히 팀에서 디마르코의 자리는 없었다. 또다시 임대 생활을 전전한 그는 2021년부터 비로소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반 페리시치(34·토트넘), 로빈 고젠스(29·우니온 베를린) 등의 백업 역할일 뿐이었다.
그런 그가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발탁된 디마르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후 인터밀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디마르코는 특히나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2-23시즌 UCL 스쿼드에 선정됐다.
올 시즌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디마르코와 인터밀란의 재계약은 긍정적인 관계 속에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곽튜브 ‘거짓학폭’ 주장 누리꾼 “모두 허위사실, 영화속 범죄자된 것 같아”
- ‘황재균♥’ 지연, 이혼설 속 결혼 반지 빼고 유튜브 복귀
- “함소원 재결합 난망···새 남자 보인다” 역술가, 천기누설 (가보자고)
- ‘베테랑2’ 500만 돌파
- 빠니보틀 ‘곽튜브 비방욕설’ 언급 “난 공인도 연예인도 아냐”
- [종합] ‘굿파트너’ 공감&울림 남겼다, 최고 21% 해피엔딩
- 유아인, 동성 성폭행 ‘무혐의’···경찰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
- “SNL, 하다못해 비연예인까지 조롱”…도 넘은 풍자에 누리꾼 ‘뭇매’
- 김민형 전 아나, 호반그룹 2세와 결혼 뒤 상무로 재직 중
- 공인중개사 땄던 조민아, 알고보니 보험설계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