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연장' 합의 푸틴·빈 살만 통화…"세계 시장 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6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원유 감산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전날 원유 감산 결정으로 세계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6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원유 감산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전날 원유 감산 결정으로 세계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전날 각각 하루 100만 배럴, 3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틀 안에서 양국이 높은 수준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크렘린궁은 "OPEC+ 형식의 양국 간 상호 작용은 매우 높게 평가됐다"며 "원자재 공급을 제한하겠다는 자발적인 약속과 함께 원유 감산 합의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러시아와 사우디 간 다각적 협력 진전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무역, 경제, 교통, 물류, 투자 분야에서 협력 강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15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브렌트유 선물은 올해 처음으로 90달러를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