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숙이 또? “상철의 허파를 뒤집는 시간” 현숙 찜 영호에 보란듯 데이트 신청 반전[SS리뷰]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16기 빌런’으로 맹활약 중인 영숙이 영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상철의 속을 뒤집었다.

6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돌싱 특집’에서 광수와 데이트 중 싸우고 돌아와 상철, 옥순과 연달아 부딪힌 영숙이 슈퍼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광수는 새벽까지 일을 하다 돌연 오열하더니 차를 몰고 나가 인근 교회로 향했다. 기도를 하고 온 광수는 영숙을 불러 사과했고, 영숙도 “어쨌든 데이트인데 혼자 두고와서 미안하다”며 오해를 풀었다.

간밤에 화가 난 영숙을 진정시키려다 되려 봉변 당한 상철은 영식에게 “뭐라고 해석해야할지 그런 성격을”이라고 토로했고, 영식도 “각자마다 독특한게 있는 것같다”라고 호응했다. 영숙에게만 집중하려던 상철은 고민에 빠졌다.

상철의 고민을 읽은 듯 등장한 영숙은 돌연 영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동공지진을 불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숙은 “오늘은 영호님과 데이트를 하면서 상철의 허파를 뒤집는 시간”이라며 질투작전을 공개했다.

영호와 데이트에 나선 영숙은 “처음 봤을 때 영호님에게 사실 관심이 있었다”라고 말해 영호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뜻밖에 솔직하고 유쾌한 영숙의 모습에 웃던 영호는 인터뷰에서 일편단심 현숙을 지목했다. 그는 “제가 추구하는 이상형에는 현숙님이 제일 가깝지만 자녀라든가 현실적인 문제가 고민스럽다”라고 말했다.

영숙이 상철의 허파를 뒤집은 가운데 숙소에 남아있던 상철도 옥순과 산책에 나섰다. 광수는 옥순과 영수의 관계를 오해해 이날 옥순 대신 정숙과 데이트를 나선 상황이었다.

광수의 배신에 자존심을 다친 옥순은 “광수님은 이제 끝이다”라며 단단히 실망감을 내비쳤다. 그런 옥순에게 다가선 상철은 “춤출 때 옥순님이 무척 대범하더라. 긴장도 하나도 안 하고. 그런 평정심이 참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성격은 옥순님 같은 성격이 내 스타일이다. 왜냐하면 영숙님이 광수님 때문에 확 이랬는데 옥순님은 안 그랬을 것같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과 송해나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엇갈린 작대기가 그어지는 솔로나라에 괴로워했다.

한편 같은 시간 영호와 데이트 하던 영숙은 옥순과 산책을 하고 돌아온 상철과 마주쳤다. 하지만 멀리서 영숙을 본 상철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지나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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