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형탁이와 같이 울어주는 사람이 생겨 좋아” 축사→한고은X사야 ‘눈물’ (신랑수업)

한고은의 축사로 히라이 사야가 눈물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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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수)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이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한국 결혼식이 공개됐다.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신랑수업’의 MC이자 심형탁과 친분이 있는 한고은은 “알게 된 지 22년 된 형탁이는 항상 존대를 해주고 예의가 바른 친구다. 제가 아쉬운 소리를 하면 언제든 달려와줬다. 그런데 어딘가 외로워 보였다. 나이가 들어 눈물이 많아진 형탁이가 울 때 같이 울어주는 사람이 생겨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진심이 묻어난 한고은의 축사에 신부 사야는 결혼식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애써 시선을 회피하던 한고은 또한 사야와 눈이 마주치고 눈물을 보이기도.

또 특별한 영상 편지가 도착했다. “뉴저지에서 축하해 주기 위해 여길 오셨다”는 전현무의 소개와 함께 공개된 권상우의 축하 영상. 장모님이 권상우의 팬이라는 것을 기억한 이승철이 섭외에 나선 것. 권상우의 영상 편지에 성덕이 된 장모님이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랑 심형탁의 축가가 이어졌다. 그러나 사야가 축가의 주인공을 눈치채버린 상황. 심형탁이 사야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가 연습에 매진해 사야는 심형탁이 축가를 준비하는 것을 눈치챘다고. 떨리는 마음으로 축가를 부르더 심형탁은 오열을 하며 사야 앞에 무릎을 꿇었고, ‘울지 않기’라는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심형탁의 진심이 전해지는 축가는 사야를 감동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왜 내가 눈물 나지”, “ㅠㅠㅠ울 줄 알았어”, “와 장모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