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상승 따른 인플레 우려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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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점에 전일 대비 140.27포인트(0.40%) 하락한 3만4501.7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86%) 하락한 1만3900.68을 나타냈다.
미국의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로 지난달(52.7)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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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점에 전일 대비 140.27포인트(0.40%) 하락한 3만4501.7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8.83포인트(0.64%) 내린 4468.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86%) 하락한 1만3900.68을 나타냈다.
유가 상승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둔화세를 보이는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15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로 지난달(52.7)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52.5였다.
ISM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12월 위축세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8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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