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중국 위협 대응 AI 무기체계 구축 검토"

권준기 2023. 9. 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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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중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 무기체계 개발을 본격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AI를 활용해 적의 표적을 탐지한 뒤 자율적으로 대응하고 공중과 해상에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2년 안에 완성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적의 미사일을 탐지하는 AI 위성 네트워크를 우주 공간에 구축하는 방안도 국방부 검토안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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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중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 무기체계 개발을 본격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AI를 활용해 적의 표적을 탐지한 뒤 자율적으로 대응하고 공중과 해상에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2년 안에 완성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간의 조종 없이 육해공에서 스스로 기능하는 수천개의 드론과 무인함정, 로봇을 배치해 거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이와 함께 보급망도 자율 운행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적의 미사일을 탐지하는 AI 위성 네트워크를 우주 공간에 구축하는 방안도 국방부 검토안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슬린 힉스 국방부 부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미국은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지 않지만 중국 때문에 비상한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중국의 자율 무기체계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내년 AI 기술 분야에 18억 달러, 우리 돈 2조4천억 원의 예산을 요청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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