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내달 착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10월 하순 첫삽을 뜬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양양군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 착공식은 오는 10월 하순쯤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양양군 케이블카 사업은 지역주민이 40여년간 갈망했던 숙원사업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내달 개최될 예정인 착공식 이전에 모든 인허가 절차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규제완화 핵심 탄력
남은 인허가 절차 동시진행 순항
10월 착공식 2025년 말 완공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10월 하순 첫삽을 뜬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양양군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 착공식은 오는 10월 하순쯤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허가 절차는 단 4개만 남겨두고 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43년간 표류해오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속도가 붙었다. 환경부는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관련,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승인했으며 이후 인허가 절차가 속속 진행됐다. 11개 인허가 중 7건은 모두 완료됐다.이와 관련, 김진태 지사는 “설악산 대청봉에 첫눈 내리기 전인 10월 내 반드시 오색 케이블카 사업의 첫삽을 뜨겠다”고 했다.특히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규제완화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오색 케이블카 사업의 남은 인허가 절차는 △특별건설 승인(국토교통부) △국유림 이용허가·산지일시 사용허가(산림청) △공원사업시행 허가(국립공원공단) 등이라고 밝혔다.마지막 승인 절차인 공원사업시행 허가를 제외하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있다는 게 양양군과 강원도의 설명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당 인허가 절차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이달 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양양군은 공사 발주 전에, 착공식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업체 선정과 무관하게 착공식을 갖겠다는 의미다. 조달청이 발주할 경우 최소 2개월이 소요된다. 양양군의 계획대로라면 10월 하순 착공식 이후, 공사 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과제는 사업비 확보다. 케이블카 총 사업비는 1172억원이다. 이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부터 100억원씩, 총 224억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948억원은 양양군이 마련하기로 했다. 양양군은 2015년부터 재정안정화 기금을 적립, 총 580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오색케이블카는 오는 2026년부터 상업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양양군 케이블카 사업은 지역주민이 40여년간 갈망했던 숙원사업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내달 개최될 예정인 착공식 이전에 모든 인허가 절차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덕형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부모급여 '만0세 100만원·만1세 50만원' 내년부터 매달 지급
- 이주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제 참석 교사 징계 없다”
- 천연기념물 ‘붉은박쥐’ 원주 치악산서 8년 동안 서식
- 김진태 지사 “ 홍범도 장군 자유시참변 한복판 의혹 외면 못해”
- 춘천 역세권 개발 본격화 ‘춘천형 판교’ 탄력
- 에버랜드 "푸바오 중국 가는 날 협의 돌입… 내년 2~4월 추측"
- ‘손흥민 카페’로 유명한 춘천 ‘인필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
-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 찾아가세요"…작년 10월 추첨·인천 미추홀구 판매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동해 오징어는 옛말? 서해안서 오징어 공수하는 동해안 횟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