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고품질 ‘영월포도’ 맛보세요”

방기준 2023. 9.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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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대표 명품 과일인 '영월포도'가 최근 김삿갓면 예밀리 등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전국적인 탄저병이 발생해 품질 하락이 우려됐으나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포도 명품화사업 시행과 포도재배 농업인들의 꾸준한 관리로 82㏊에서 지난해 1512t 보다 증가한 1600t 출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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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면 예밀리 등 1600t 출하

영월의 대표 명품 과일인 ‘영월포도’가 최근 김삿갓면 예밀리 등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영월포도는 석회암 풍화작용으로 생성된 점토질 토양과 밤낮의 큰 일교차에서 재배돼 껍질이 얇고 폐놀함량이 높으며 포도 고유의 짙은 향기와 함께 식감도 좋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명품 포도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전국적인 탄저병이 발생해 품질 하락이 우려됐으나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포도 명품화사업 시행과 포도재배 농업인들의 꾸준한 관리로 82㏊에서 지난해 1512t 보다 증가한 1600t 출하가 기대된다.

특히 영월농협(조합장 최승철)은 이마트와 롯데빅마켓 등 대형 유통채널을 비롯해 도내 중소도시의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직거래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부산반여공판장과 서울강서공판장·인천삼산도매시장·구리도매시장·원주도매시장 등 분산 출하를 주도해 포도 제값 받기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승철 조합장은 “그동안 영월포도는 탑푸르트 평가 최우수상과 전국과수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피땀 흘려 생산한 영월포도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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