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후문거리 양방통행 복구 가닥…설문 결과 찬성 ‘64.2%’

권혜민 2023. 9.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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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주시가 일방통행 전환 후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우산동 상지대 후문거리(본지 1월 12일자 10면)를 양방통행으로 복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 구간을 복구하는 방안과 함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양방통행 전환 후 도로 한쪽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등을 마련, 일대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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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주시가 일방통행 전환 후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우산동 상지대 후문거리(본지 1월 12일자 10면)를 양방통행으로 복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6일 상지대 후문 일대 한 상가에서 주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상지대 후문 도로기능 개선 설명회’를 가졌다. 상지대 한방병원부터 상지대 후문 사거리까지 약 300m는 지난 2017년 보행 환경 개선에 따라 일방통행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차량 진·출입 불편 및 통행 감소로 인해 상권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 원상태인 양방통행으로 복구해 달라는 목소리가 지역에서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 구간을 복구하는 방안과 함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양방통행 전환 후 도로 한쪽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등을 마련, 일대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양방통행 전환에 대해 64.2%가 ‘찬성’, 26.5%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도 양방통행 전환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대거 참석, 조속한 공사를 촉구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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