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하반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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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6일부터 하반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에 들어갔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문체부·행안부·국방부·통일부·환경부 등 5개 부처와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세계 유일의 한국형 생태·평화 자원인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소재로 세계적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접경지역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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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박수근미술관 관람 등 연계
참가비 1만원 사전예약제 운영
양구군은 6일부터 하반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에 들어갔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문체부·행안부·국방부·통일부·환경부 등 5개 부처와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세계 유일의 한국형 생태·평화 자원인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소재로 세계적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접경지역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지역 코스는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을 출발해 하야교(금강산 가는 길 시점)부터 삼대교(금강산 가는 길 종점)의 2.7㎞를 거쳐 조각공원과 두타정, 두타연 폭포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걷는데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군은 매주 수요일에 테마노선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참가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명소인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하고 양구 중앙시장 일대를 자유 관람하는 코스를 추가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하면서 받은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양구중앙시장, 상가 등에서 지역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투어 인원은 5~20명이며 탐방은 평일(화, 수, 금)에는 오전 10시, 주말(토, 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운영된다. 일반 테마노선 투어(화, 금, 토, 일)는 두루누비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수요일에 운영하는 테마노선 투어 연계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평화의 길 양구 코스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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