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토트넘 레코드+다이어 호러쇼 파트너, 갈라타사라이행→PL 출신만 6명

가동민 기자 2023. 9.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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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와 다빈손 산체스가 갈라타사라이의 유니폼을 입었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합의를 마쳤다. 은돔벨레를 임대로 영입하게 됐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금액은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은돔벨레 임대엔 완전 이적 조항도 있었지만 나폴리는 발동하지 않았고,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복귀했다.

그런 가운데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였고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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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탕귀 은돔벨레와 다빈손 산체스가 갈라타사라이의 유니폼을 입었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합의를 마쳤다. 은돔벨레를 임대로 영입하게 됐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금액은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산체스 영입도 마무리했다. 이적료는 950만 유로(약 135억 원)이며 5시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산체스의 계약 기간은 4+1년이며 연봉 320만 유로(약 46억 원)를 수령할 것이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94억 원)였다. 토트넘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토트넘이 은돔벨레에게 걸었던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활동량과 적극성이 떨어졌고 장점이었던 날카로운 패스와 테크닉도 잘 나오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1경기에 출전해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1000억에 맞지 않은 성적표였다. 결국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 시즌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다.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교체 자원이었고 40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은돔벨레 임대엔 완전 이적 조항도 있었지만 나폴리는 발동하지 않았고,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에선 살아남기 힘들어보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벤치 자원이었던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중용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주전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였고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갈라타사라이는 동시에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도 토트넘에 넘어올 당시엔 기대를 많이 받았다. 아약스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각광을 받았고 4,200만 유로(약 599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백업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전을 꿰찼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가 이어졌고 지난 시즌엔 선발에서 배제되기도 했다. 은돔벨레와 마찬가지로 산체스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백을 즐겨 사용하는데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 조합으로 선택했다. 결국 산체스도 갈라타사라이로 떠났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여름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 출신들이 많았다. 앙헬리뇨, 산체스, 은돔벨레, 하킴 지예흐, 윌프레드 자하 등을 영입했다. 게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로 이카르디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테테도 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카르디가 최전방에 섰다. 자하, 지예흐, 테테가 2선에 위치했고 루카스 토레이라, 은돔벨레가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는 앙헬리뇨, 산체스, 빅토르 넬손, 사샤 보이로 구성했고 골문은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지켰다. 한편,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에 편성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을 만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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