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거절→잔류 선택’ 크리스털 팰리스 MF, 내년 여름 발동하는 새로운 바이아웃 조항 있다
첼시행을 거절한 마이클 올리세(22·크리스털 팰리스)의 새로운 바이아웃 조항이 내년 여름 발동된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6일(한국시간) “마이클 올리세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새로운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이 조항은 내년 여름 발동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리세는 올여름 여러 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중 첼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첼시는 올리세의 바이아웃 금액인 3,500만 파운드(약 585억 원)를 제안하며 강력하게 그를 원했다.
하지만 올리세는 첼시행을 거절했다. 이어 현재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와 4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첼시는 올리세 영입이 무산되자 맨체스터 시티의 콜 파머(21)를 영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리세의 새로운 계약에도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 조항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발동되고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기존 바이아웃 금액보다 더 높은 이적료가 책정됐다.
팰리스는 올리세를 팀에 잡기 위해 높은 수준의 급여 인상을 제안했다. 팰리스는 올여름 팀의 에이스 윌프리드 자하(31)를 잡지 못했고 그는 계약 만료 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이어 또 한 명의 스타를 잃지 않기 위해 스티브 패리쉬 회장은 높은 급여를 보장하며 올리세를 잡았다.
올리세는 올 시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1세 이하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로 참가했지만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회복 중에 있다.
올리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선수다. 날카로운 왼발 킥이 강점인 올리세는 유연한 드리블 능력과 적절한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 시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올리세는 팀을 떠난 자하를 대신할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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