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제자리 소방공무원 구조구급활동비, 20만 원으로 인상
차유정 2023. 9. 6. 23:34
10만 원에 머물렀던 소방공무원들의 구조구급 활동비가 내년에 2배로 인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소방공무원 구조구급 활동비를 내년부터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구조구급 활동비는 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에게 매월 정액으로 지급하는 경비로, 지난 1996년 이후 10만 원에서 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1996년 52만여 건이던 구조구급 활동은 2022년 420만여 건으로 6배 넘게 늘었는데 화재 사고뿐 아니라 태풍·홍수 등 자연 재난과 붕괴, 폭발 등으로 소방대원들의 역할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구조구급 활동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이 계속 제기됐으며 행안부는 이번 달 안에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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