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러 협력 아이러니...韓에 안보적 위해"

조은지 2023. 9. 6. 23: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적 위해일 뿐 아니라, 국제 안보 규약이나 합의사항을 일거에 거스르는 행동이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은 이 문제를 꽤 오랫동안 말하지 않고 유심히 지켜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나라는 세계의 평화·안보에 대한 비토권을 가진 다섯 나라 가운데 하나고, 다른 나라는 20여 년 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장 혹독한 결의안 10여 개를 가동하고 있는 당사자라면서 두 나라가 협력하는 것이 아이러니라며 북한과 러시아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러시아와 전쟁 물자와 공격용 무기, 군사기술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지는 실제 이행이 될 경우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