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복병 만난 물가·금리
[앵커]
그럼 여기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두 산유국의 감산 연장 조치가 세계 경제에는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정철진 경제평론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대로 가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배럴당 100달러의 유가를 또 보게 되는 겁니까?
[앵커]
이 유가 상승세에 불을 지핀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사우디가 지금 계속 감산을 해야만 하는 속사정은 뭡니까?
[앵커]
러시아가 감산을 놓지 않는 이유는 전쟁 때문이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주요 나라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여러 제재를 가해왔었잖아요.
그런데도 안 팔고 감산할 여유가 있는 겁니까?
[앵커]
그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하는 유가 수준은 배럴 당 얼맙니까?
[앵커]
지금 유가를 떨어뜨릴 요인은 전혀 없습니까?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면서 수요가 줄었으니 가격도 맞춰지지 않을까요?
[앵커]
지난달 이 자리에서 유가가 85달러 이상 오르면, 물가도 바로 오른다고 하셨죠.
지금 85달러는 이미 넘어섰고요.
사우디가 원하는 100달러 수준까지 가면, 물가는 어떻게 됩니까?
[앵커]
겨우 물가 잡았나 싶었는데, 달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위태위태하다지만 미국과 사우디는 ‘페트로 달러’로 묶인 사이잖아요.
미국에서 증산 좀 해달라, 요청할 순 없는 겁니까?
[앵커]
물가가 오르면 기준금리가 또 오르나, 걱정이 큰데, 연준 내부에서 나오는 말은 또 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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