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구척, 천적 사냥 성공! 사상 최초로 월클 잡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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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이 '천적'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첫 승리했다.
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09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SBS컵' 대회 6강 첫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허경희, 엘로디, 송해나가 각각 골을 기록해 2:1로 FC구척장신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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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이 ‘천적’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첫 승리했다.
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09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SBS컵’ 대회 6강 첫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동료 선수들에게 “우리 골때녀 커리어를 건다고 생각해”라며 승리 의지를 북돋웠다. 이에 허경희가 “오늘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이는 “지는 것도 습관이다”라며 전패를 안긴 ‘천적’ FC월드클라쓰를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고 전했다. 반면, FC월드클라쓰 감독 오범석은 “징크스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허경희, 엘로디, 송해나가 각각 골을 기록해 2:1로 FC구척장신이 승리했다. 사상 최초로 FC월드클라쓰를 꺾은 것. 송해나는 “이게 무슨 일인가. 정말 미칠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728일 만에 천적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 이현이도 “너무 뿌듯하다. 진짜 골때녀는 정신력이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FC액셔니스타(이영진,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 박하나)와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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