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달려라 방탄’ 무대의 소중함 되찾아 준 곡”(유퀴즈)
‘유퀴즈’ BTS 뷔가 무대와 상에 감흥이 떨어졌을 때 ‘달려라 방탄’을 만들며 초심을 찾았다고 밝혔다.
뷔는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빌보드 차트에 오른 것에 대해 “빌보드 차트는 다른 세계”라며 “우리는 안 건드린 게 없다. 데뷔 초에는 정말 많은 콘텐츠를 만들었다. 유튜브에 공개되는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도 아무도 제작하지 않을 때 우리가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에서 열린 K-POP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 미국 무대에 서니까 멤버들끼리 정말 열심히 하자고 했었다”라며 “다행히 현지에서 반응이 좋았다. 그 이후 무대에 설 일이 계속 생겼다”고 회상했다.
또 뷔는 빌보드 차트에서 보던 가수들과 협업해 신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소속사에 와서 녹음하고 내가 노래한 것을 감독하니까 신기했다. 그중에서 드레이크가 가장 신기했다”라며 “우리를 알아보고 영어로 뭐라고 말했는데 그건 RM 형이 얘기하는 것이고 옆에서 리액션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BTS는 경북궁, 숭례문, 월드컵 대교, UN 본부, 미국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등 다양한 곳에서 무대를 했다. 이에 대해 뷔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기억에 남는다. 조심히 몰래 가야 했다. 문을 열면 사람이 매우 많은 곳이다. 우리는 문을 닫고 촬영했는데 굉장히 웅장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무대를 해도 새로운 게 없고 공연에 대한 감흥이 사라져서 무대를 하기 무서웠던 적도 많다. 예전의 감동이나 기쁨,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된 것 같았다”라며 “큰 문제라는 걸 알고 새로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달려라 방탄’이 나왔다. 우리가 마음을 잡고 나간 이유는 이게 내 행복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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