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미국, 미얀마 사태 해결위해 압박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얀마 사태가 끝나도록 계속해서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미국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미얀마 정권이 끔찍한 폭력을 끝내고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사람이 석방되며 미얀마가 포용적인 민주주의를 향한 길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얀마 사태가 끝나도록 계속해서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미국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미얀마 정권이 끔찍한 폭력을 끝내고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사람이 석방되며 미얀마가 포용적인 민주주의를 향한 길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이 미얀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 군부와 합의한 5개 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더욱 광범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총선에 불복하며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체포했다.
이에 아세안은 2021년 4월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미얀마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했지만, 미얀마 군정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미국이 아세안과 지속해서 중요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십은 미국과 아세안의 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아세안의 경제 협력이 양국 시장에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의 억제력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안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인도 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비전이 강력하게 일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