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정숙 눈물 “직진하고 있는데 영철 마음 모르겠어”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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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 제작진에게 속마음을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영철과 정숙이 단 둘이서 따로 대화를 나눴고 영철은 "나는 정숙님이 좋다. 다른 사람 다 뺐다"고 말했다.
정숙이 "아주 큰 결심 하셨네"라고 말하자 영철은 "저한테는 큰 결심이다"고 받았다.
정숙은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밖에 없었다"고 고백했고 영철이 "나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정숙은 "단 한 번도 나한테 표현한 적이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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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 제작진에게 속마음을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9월 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6기 돌싱특집이 펼쳐졌다.
영철과 정숙이 단 둘이서 따로 대화를 나눴고 영철은 “나는 정숙님이 좋다. 다른 사람 다 뺐다”고 말했다. 정숙이 “아주 큰 결심 하셨네”라고 말하자 영철은 “저한테는 큰 결심이다”고 받았다.
정숙은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밖에 없었다”고 고백했고 영철이 “나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정숙은 “단 한 번도 나한테 표현한 적이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영철은 “내 마음을 들키기 싫었던 거다. 아픔이 있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우리가 더 진행돼야 하는데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내가 잘못한 것 인정. 난 이제 직진이다”고 말했다. 정숙은 “늦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전 직진하고 있는데 직진하고 있는 상대 마음을 모르겠다. 이 사람도 변하겠지? 이래서 이상한 나라 같다. 자꾸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정숙은 “이혼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속 편하게 제가 경험했던 일을 아무렇지 않게 다 털어놓고 공감을 받고 그랬던 적이 없다. 자기 아픔을 이야기하는데 거리낌이 없고 편안하다. 그 누가 하나 판단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무 좋은 곳. 신기하고 편안하고 즐거웠다. 그게 너무 소중하다”고 털어놨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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