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내 '우범지역 제로화' 도전…안전등 설치비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내 우범지역 안전등 설치비 22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등 설치비 지원은 안전 사각 지역에 안전등을 설치해 각종 범죄예방과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어둠으로 학교 CCTV 모니터링이 어려운 구역에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73개 학교 29억9896만원, 2023년 149개 학교 22억1000만원으로 2년간 총 52억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149개 학교(초 50개 학교, 중 38개 학교, 고 59개 학교, 특수 2개 학교)가 학교 내 범죄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내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곳에 안전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신청했다.

지원액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는 최대 1000만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는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고 스마트 안전등 설치 시범학교와 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는 추가 예산을 지원한다.

박동필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안전등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 내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