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투수진 실점 최소화, 후반 역전의 기반 됐다" 칭찬

▲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윤욱재 기자] 뒷심이 더 강한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고 이승현~이재익~김태훈~오승환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가 더해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활약한 구자욱의 방망이가 빛났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과 불펜을 막론하고 투수진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한 것이 후반 역전의 기반이 됐다. 타선에서도 후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불펜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울산 원정 경기라는 낯선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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