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한 때 ‘1,934억’ 쿠티뉴, 임대로 카타르 알 두하일 합류 임박···김문환과 동료 된다
필리페 쿠티뉴(31)가 카타르 알 두하일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의 필리페 쿠티뉴가 카타르 알 두하일에 임대로 합류하는 것에 가까워졌다”라고 개인 SNS를 통해 전했다.
이적이 임박할 때 사용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HERE WE GO!”를 함께 전하며 거의 확실시됨을 알렸다.
로마노에 따르면 쿠티뉴의 주급은 알 두하일이 100% 부담하게 됐고 애스턴 빌라는 이에 거래에 합의를 마쳤다.
당초 튀르키예의 베식타스,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가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으나 결국 카타르행을 선택했다.
쿠티뉴는 과거 리버풀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리버풀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1경기에 출전해 54골 45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이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스페인 라 리가에 입성했다. 쿠티뉴의 이적료는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933억 원)에 달했다. 엄청난 기대 속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했지만 적응에 실패하고 부진을 겪으면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전락했다.
그런 쿠티뉴에게 애스턴 빌라가 손을 내밀었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애스턴 빌라에 임대로 합류한 쿠티뉴는 19경기 5골 3도움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하는가 했으나 다시 부진에 빠지며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다. 그리고 카타르행에 가까워지며 팀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알 두하일은 현재 김문환(28)이 뛰고 있는 팀이다. 얼마 전까지는 남태희(32)가 활약했던 구단이기도 하다. 쿠티뉴의 합류로 인해 둘은 함께 경기장을 누빌 동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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