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탁구, 평창 아시아선수권 남녀 단체전 석권

안홍석 2023. 9. 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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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중국 탁구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세계 1위 판전둥, 3위 마룽, 6위 량징쿤으로 팀을 꾸린 중국은 6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7위 린윈루, 26위 좡즈위안, 33위 가오정루이로 전열을 채운 대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아시아선수권이 이번까지 26회째 대회를 이어오는 동안 중국이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딱 3차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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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체 결승서 대만에 3-0 완승…4년 만에 왕좌 복귀
탁구 넘버원 중국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최강' 중국 탁구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세계 1위 판전둥, 3위 마룽, 6위 량징쿤으로 팀을 꾸린 중국은 6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7위 린윈루, 26위 좡즈위안, 33위 가오정루이로 전열을 채운 대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은 전날 여자에 이어 이날 남자 단체전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진 한국과 대만에 진 인도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2021년 도하 대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던 중국은 4년 만에 보란듯이 남녀 왕좌에 복귀했다.

아시아선수권이 이번까지 26회째 대회를 이어오는 동안 중국이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딱 3차례 뿐이다.

일본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제2회 대회부터 중국이 11연패를 이뤄냈다. 이어 1996년 대회에서 한국에 왕좌를 내줬고, 이후 11연패를 이어가다가 출전하지 못한 도하 대회에서 한국이 다시 금메달을 가져갔다.

단체전 일정을 마친 아시아선수권은 7일부터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개인전으로 '2라운드'를 이어간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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