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북-러 회담 "국제 규약 일거에 거스르는 행동"

김다운 2023. 9. 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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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적 위해일 뿐 아니라, 국제 안보 규약이나 합의사항을 일거에 거스르는 행동이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러시아와 전쟁 물자와 공격용 무기, 군사기술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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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적 위해일 뿐 아니라, 국제 안보 규약이나 합의사항을 일거에 거스르는 행동이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 리창 중국 총리(맨 오른쪽),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한 나라는 세계의 평화·안보에 대한 비토권을 가진 다섯 나라 가운데 하나고, 다른 나라는 20여 년 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장 혹독한 결의안 10여 개를 가동하고 있는 당사자"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러시아와 전쟁 물자와 공격용 무기, 군사기술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일(7일) 리창 총리와 한중 회담을 할지 말지 오늘 밤 이야기하는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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