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러 무기거래에 "안보적 위해‥엄중하게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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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를 겨냥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북·러의 움직임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러시아와 전쟁물자, 공격용 무기, 군사기술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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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를 겨냥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북·러의 움직임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러시아와 전쟁물자, 공격용 무기, 군사기술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를 논의할 거란 관측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적 위해이자 국제 안보의 규범과 규약, 협의 사항을 모두 거스르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어떤 논의를 할지 묻는 말에 이 관계자는 "실제 계획한 대로 북한의 러시아 방문이 이뤄질지 봐야 한다"며 "미국과 한국은 이 문제에 대해 꽤 선제적으로 오랫동안 유심히 말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미 간 물밑 접촉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불편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도 필요한 채널은 갖고 있기 마련"이라면서도 "지금 북한의 방러를 말리거나 영향을 미치기 위해 미국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설득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31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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