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여교사 실신할 때까지 때린 남학생…경찰 신고 안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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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고등학생이 담임교사를 실신할 때까지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것도 모든 학생이 보는 교실에서 일어난 폭행이었습니다.
폭행은 모든 학생들이 보는 교탁 앞에서 이뤄졌고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경찰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 학생과 교사가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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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고등학생이 담임교사를 실신할 때까지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것도 모든 학생이 보는 교실에서 일어난 폭행이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6월, 광주 남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A군이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5분 동안 폭행한 겁니다.
당시 교실에서는 자리를 정하는 제비뽑기가 진행 중이었는데, 가해 학생은 자신이 원하던 자리에 배정되지 않자 교체를 요구했고, 교사가 이를 거부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은 모든 학생들이 보는 교탁 앞에서 이뤄졌고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이후 A군은 퇴학처분을 받았지만, 피해 교사는 당시 충격으로 여전히 병가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경찰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 학생과 교사가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해당 교사에 대한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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