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여교사 실신할 때까지 때린 남학생…경찰 신고 안 된 이유는

김도균 기자 2023. 9. 6.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고등학생이 담임교사를 실신할 때까지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것도 모든 학생이 보는 교실에서 일어난 폭행이었습니다.

폭행은 모든 학생들이 보는 교탁 앞에서 이뤄졌고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경찰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 학생과 교사가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고등학생이 담임교사를 실신할 때까지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것도 모든 학생이 보는 교실에서 일어난 폭행이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6월, 광주 남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A군이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5분 동안 폭행한 겁니다.

당시 교실에서는 자리를 정하는 제비뽑기가 진행 중이었는데, 가해 학생은 자신이 원하던 자리에 배정되지 않자 교체를 요구했고, 교사가 이를 거부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은 모든 학생들이 보는 교탁 앞에서 이뤄졌고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이후 A군은 퇴학처분을 받았지만, 피해 교사는 당시 충격으로 여전히 병가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경찰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 학생과 교사가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해당 교사에 대한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