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카타르에 졸전 끝 0-2 패

권재민기자 2023. 9. 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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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2024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졸전 끝에 패했다.

한국은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2로 졌다.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조별리그 B조 잔여일정을 이어간다.

각조 1위 11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내년 4월 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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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2024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졸전 끝에 패했다.

한국은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2로 졌다. 카타르가 U-23 아시안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만큼 이날 결과는 순위에 반영되진 않지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의 첫 경기였지만, 한국은 경기 내내 짜임새가 부실한 모습만 보였다. 이렇다 할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카타르의 역습에 고전하다, 결국 전반 38분 아메드 알라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하프타임에 강현묵과 전병관 대신 홍윤상과 백상훈을 투입해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타밈 알압둘라의 헤더가 골키퍼 백종범의 키를 넘어가면서 허무하게 추가골을 내줬다.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조별리그 B조 잔여일정을 이어간다. 각조 1위 11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내년 4월 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상위 3팀은 파리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고, 4위는 아프리카 4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파리행을 결정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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