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母, 한국 결혼식서 권상우 보고 깜짝…"행복해" 눈물

'신랑수업' 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야 어머니가 권상우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의 한국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등장했다. 특히 미국에 있는 배우 권상우가 축하 영상을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사야 어머니가 권상우의 '찐팬'이었다. 앞서 사야가 심형탁에게 "엄마가 좋아하는 배우가 있어"라며 그를 언급했었다.

권상우는 축하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방송으로 두 분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 결혼 생활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야 어머니를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제 작품을 오래 전부터 봐 주셨다 하더라"라면서 "아주 듬직한 한국 사위를 얻으셨으니 걱정 마셔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겠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같은 메시지에 사야 어머니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가 이를 포착하더니 "장모님이 지금까지 잘 참으시다가 권상우씨 얼굴 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야 어머니는 "깜짝 놀랐고 행복하다"라면서 행복해 했다.

'신랑수업'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심형탁은 이벤트의 숨은 공로자인 가수 이승철에게 감사를 표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