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커브 제구 잘 됐다”…‘6이닝 7K 무실점’ KIA 파노니, 9연승 발판 놓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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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와 커브 제구가 잘 됐다."
KIA타이거즈 좌완 토마스 파노니(29)가 칼날 제구로 두산 타선을 휘어잡았다.
특히 바깥쪽과 몸쪽을 가리지 않고 보더라인을 찌르는 주무기 '커터'로 두산 타자들을 상대했다.
경기 후 파노니는 "팀이 연승(9연승)을 이어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투구를 해서 기분이 좋다. 특히 커터와 커브가 제구가 잘 돼 상대 타자 공략이 잘 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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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커터와 커브 제구가 잘 됐다.”
KIA타이거즈 좌완 토마스 파노니(29)가 칼날 제구로 두산 타선을 휘어잡았다. KIA는 파노니의 호투에 힘입어 2013년 6월 20일 이후, 즉 3730일 만에 9연승을 내달렸다.
파노니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두산 타선에 내준 안타는 단 3개에 불과했다.
이날 총 98구를 던진 파노니는 커터(49구), 속구(33구)를 중심으로 커브(13구), 체인지업(3구)을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였고, 커터는 144㎞였다. 특히 98구 중 70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으며 완벽한 제구를 뽐냈다.
특히 바깥쪽과 몸쪽을 가리지 않고 보더라인을 찌르는 주무기 ‘커터’로 두산 타자들을 상대했다. 좌타자 상대로 올 시즌 피안타율 0.276을 기록하며 좌타자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타자 양의지, 김재호에만 안타를 내주며 좌타자를 철벽 봉쇄했다.
경기 후 파노니는 “팀이 연승(9연승)을 이어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투구를 해서 기분이 좋다. 특히 커터와 커브가 제구가 잘 돼 상대 타자 공략이 잘 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오늘 마운드에서의 전략은 최대한 효율적인 투구를 하는 것이었다. 빠르게 공격적으로 승부해 많은 이닝을 가져가고 싶었다. 맞더라도 야수들이 타구를 처리해줄 것이라고 믿고 던졌다”라고 말했다.
최근 KIA 타선의 화력이 무시무시하다. 8월 이후 팀 타율 전체 1위다. 파노니는 “팀이 공격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부담 없이 던질 수 있었다. 그래서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내 투구를 할 수 있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파노니는 “언제까지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팀이 계속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팀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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