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KIA, 3730일 만에 9연승 질주...나성범 전구단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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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상승세를 탄 KIA타이거즈가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7-1로 승리했다.
KIA가 만약 7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이기면 이제 14년 1개월여 만의 10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KIA 선발 토머스 파노니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고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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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달 24일 수원 KT위즈전 이후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KIA가 9연승을 기록한 것은 201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6월 8일 목동 넥센(현 키움)히어로즈전부터 6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9연승을 거둔 이후 3730일 만이다.
KIA가 만약 7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이기면 이제 14년 1개월여 만의 10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KIA는 2009년 7월 30일 부산 롯데자이언츠전부터 8월 12일 광주 롯데전까지 11연승을 거둔 바 있다. 구단 최다 연승은 전신인 해태 시절 두 차례 기록한 12연승이다.
KIA는 3회초 나성범의 선제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나성범은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커브를 걷어올려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나성범은 이 홈런으로 호세 피렐라(삼성), 노시환(한화 )에 이은 이번 시즌 3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타자가 됐다.
4회초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난 KIA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김도영의 시즌 4호 투런포로 점수차를 5-0까지 벌렸다. 김도영은 곽빈의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는 130m짜리 대형홈런을 뽑았다.
불붙은 KIA 타선은 1사 2, 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7-0으로 달아나면서 곽빈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KIA 선발 토머스 파노니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고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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