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코리아엔텍, 녹조 ·수질오염방지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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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엔텍은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서 새로운 개념의 녹조 및 수질오염방지기술인 '다기능 수질정화장치' 등을 출품했다.
이 회사의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는 강한 수류발생과 용존산소 공급을 통해 녹조 생성 자체를 차단하는 솔루션으로, 부력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녹조방지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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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엔텍은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서 새로운 개념의 녹조 및 수질오염방지기술인 '다기능 수질정화장치' 등을 출품했다.
이 회사의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는 강한 수류발생과 용존산소 공급을 통해 녹조 생성 자체를 차단하는 솔루션으로, 부력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녹조방지장치다. 부력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비해 소량의 전력 투입만으로도 호수공원, 연못, 하천 등의 녹조 방지 및 수질정화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는 브로워(송풍기)로 물속에 압축공기를 공급하고 이 압축공기가 부력수차의 하부에서 공급돼 회전 원주부를 따라 장착한 개별 바스켓에 채워진다. 이 바스켓들이 부력을 확보해 상승했다가 수면에서 공기를 버리고 다시 수중으로 들어가는 기능을 반복하게 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수중 산소공급과 수류 발생, 수중 수체의 확산, 저층수와 표층수의 혼합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녹조 발생환경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이미 녹조가 발생된 현장에 투입돼 수면에 떠 있는 녹조층을 강력한 수류로 밀어버린다. 취수장, 양식시설등으로의 녹조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코리아엔텍은 부력수차 기반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도 선보였다. 저전력으로 발생한 압축공기의 투입으로 만들어진 부력의 힘으로 강력한 회전력에 의해 수중에서 수차가 회전하면서 녹조 방지와 수질 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와함께 유충 감시용 이물질 여과 필터도 소개했다.
한편, 8일까지 계속되는 'KEET 2023'은 기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와 국내 유일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전'이 통합된 전시회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며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및 서비스 등 기후환경과 태양광(열),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2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5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또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크로아티아 등 약 20개국 5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개최한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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