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무역적자 650억달러…전월대비 2.0%↑

이지헌 2023. 9. 6.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무역적자가 수입 증가 영향으로 3개월 만에 확대했다.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650억달러로 전월 대비 2.0%(13억달러) 증가했다.

수출이 2천517억달러로 전월 대비 39억달러(1.6%) 증가한 반면 수입이 3천167억달러로 전월 대비 52억달러(1.7%) 늘어 적자 폭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 무역적자가 240억달러로 전월 대비 12억달러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무역적자 추이 [미 상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무역적자가 수입 증가 영향으로 3개월 만에 확대했다.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650억달러로 전월 대비 2.0%(13억달러) 증가했다.

앞서 미 무역 적자는 4월(20.9%) 들어 많이 늘어난 뒤 5월(-8.5%), 6월(-4.6%) 2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수출이 2천517억달러로 전월 대비 39억달러(1.6%) 증가한 반면 수입이 3천167억달러로 전월 대비 52억달러(1.7%) 늘어 적자 폭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 무역적자가 240억달러로 전월 대비 12억달러 늘었다.

미 무역 적자는 지난해 3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이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