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에도 나오는 다른 목소리 “히샬리송에 더 기회 줘야”
김형근 2023. 9. 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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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번리 전에서 주장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며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이에 대한 공을 인정하는 대신 다른 선수에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웨스트햄 공격수이자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프랭크 맥애브니는 최근 풋볼 인사이더와 가진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에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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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번리 전에서 주장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며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이에 대한 공을 인정하는 대신 다른 선수에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웨스트햄 공격수이자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프랭크 맥애브니는 최근 풋볼 인사이더와 가진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에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여름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새로운 감독 체제 하에서 5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경기인 번리 전에서는 후반 20분 손흥민과 교체되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풀럼과의 카라바오컵(FA컵) 경기에서는 최전방에 배치되어 팀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으나 자책골과 승부차기 패배로 팀을 FA컵 탈락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을 좋아한다고 인정한 맥애브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지켜본 뒤 팀에 적응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희망 사항을 밝혔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한 지난 5번의 경기서 보여준 플레이는 이전 감독들과는 완전히 딴판이었으며 자기 진영서 볼을 소유하는 플레이는 놀라웠다.”라고 지적한 뒤 “충분히 공을 다룰 수 있는 브라질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했는데 왜 그러한 플레이를 하지 않거나 기회를 주지 않겠나?”라고 히샬리송을 두둔했다.
다만 최근의 부진과 관련해서는 “지금의 토트넘의 경기 방식으로는 충분히 히샬리송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를 단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애브니의 주장은 최근 토트넘이 과거 손흥민-케인의 관계처럼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라인을 앞세우려하는 움직임에 반대되는 것으로 히샬리송의 피지컬을 활용한 활발한 움직임이 토트넘의 공격 스타일에 더 어울릴 것이라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한편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통해 연승을 이어가고자 하며 구글에서 볼 수 있는 승리 팀 예상에서는 75%의 확률로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지=토트넘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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