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추진…“최대 10년 거주”
최정민 2023. 9. 6. 22:00
[KBS 광주]전라남도가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이하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혼부부는 아이를 한 명 출산할 때마다 임대기간을 3년 씩 연장할 수 있고, 청년층의 경우 최초 거주기간을 4년으로 늘렸습니다.
전남도는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리조직 운영 등을 위한 2천8백억원 규모의 맞춤형 복지 정책 재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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