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상징' SSG 최정, 국민타자 넘어 득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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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강타자 최정(36)이 '국민타자' 이승엽 현 두산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날 한화와 경기에서 한 차례 홈을 밟아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통산 최다 1355득점과 동률을 이뤘던 최정은 하루 만에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454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홈런 부문도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역대 1위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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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3회초 2루타러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인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전날 한화와 경기에서 한 차례 홈을 밟아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통산 최다 1355득점과 동률을 이뤘던 최정은 하루 만에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05년 프로 데뷔 이래 19년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입단 첫해 고졸신인으로서 1군 무대를 밟아 6득점을 올린 최정은 이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시즌 득점 1위는 한 번도 하지 못했지만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시즌 득점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댜.
통산 454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홈런 부문도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역대 1위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개인 통산 467차례 외야 담장을 넘겼다. 최정이 앞으로 13개만 추가하면 이승엽 감독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올 시즌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올해는 어려워도 내년에는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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