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 디자인의 향연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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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인 축제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비엔날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주요인사,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핀란드 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주요 정부기관장, 협회·단체장, 국내외 디자인계 저명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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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까지 62일간 대장정 돌입
50여개국 2663점 전시 역대 최대
개막식 800여명 참석 축제 한마당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핀란드 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주요 정부기관장, 협회·단체장, 국내외 디자인계 저명인사 등이 참석했다. 5일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도 국내외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개막식에는 ‘디자인과 만나다, 사람과 만나다(Meet Design, Meet People)’ 주제에 맞춰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의료 종사자, 소방관, 경찰관, 지하철 역무원, 군장병 등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05년 디자인 불모지나 다름없던 광주가 디자인비엔날레를 세계 최초로 창설, 10회를 맞으면서 광주의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코로나19 이후 기술, 문화 등 세계적인 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50여개국 디자이너·기업이 참여해 2663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본전시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는 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컬처, 비즈니스를 주제로 열린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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