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저작권 등록 25곡, 비수기도 월급 수준..재테크 통장 6개"(옥문아)[종합]

이유나 2023. 9.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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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저작권료와 재테크, 액션 연기 후일담 등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세정이 출연했다.

김세정은 저작권 등록된 곡만 25곡이라고 밝히며 "비수기에 최저 수준 월급 수준으로 들어온다"며 "곡이 잘 돌아가고 있을 때는 노코멘트 하겠다"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김세정은 드라마에서 안효섭, 김정현 등과 함께 출연하며 눈이 높아졌다며 "외모보다는 상대를 보는 기준이 달라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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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저작권료와 재테크, 액션 연기 후일담 등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세정이 출연했다.

김세정은 저작권 등록된 곡만 25곡이라고 밝히며 "비수기에 최저 수준 월급 수준으로 들어온다"며 "곡이 잘 돌아가고 있을 때는 노코멘트 하겠다"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재테크에 대해서는 "투자는 안하고 통장만 나눠서 예적금 6개 구리고 있다"며 "세금 통장 부모님 용돈용, 제 생활비 용 등으로 나눴다"고 말했다. 생활비로 가장 많이 쓰는 곳은 배달앱.

김세정은 "세금 낼 때 보면 제가 지출이 너무 없어서 회사가 뭐라고 한다"며 "제가 돈 쓰는 법을 모른다"고 말했다.

혼자 자취중인 김세정은 "혼자살면서 두려운게 많아졌다"며 "반려견과 있으면 일이 많지만 혼술할때도 혼자 넋두리도 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세정이 키우는 강아지는 프렌지 불독 '된장이'.

열심히 활동하다가 번아웃이 왔던 경험도 고백했다. 김세정은 "한참 달리고 있는데 내가 뭣 때문에 이렇게 달리고 있지? 번아웃이 왔더라"라며 극복 방법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알아서 해결이 되기도 하고 힘들 때는 무조건 여행 계획을 짰다. 여행을 기다리다 보면 시간이 가 있더라"라고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 1,2를 끝낸 김세정은 "시즌 1 시청률이 경이로웠다"며 "방송 때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시청률을 확인하곤 했다"고 말했다. 시즌1은 2.7%로 시작해 11%로 마무리 했다. 액션 연기를 소화하면서 부상도 많았던 김세정은 "무릎도 지금 상처도 남았는데 훈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2까지 하다보니까 웬만해선 대역 없이 제 얼굴이 담긴 신을 따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 톰크루즈 마음을 알겠더라. 버스까지는 매달려 봤고 육교에서 떨어져도 봤다"고 말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김세정은 "할아버지는 '꽃길' 활동할�� 보내드렸고 할머니는 '사내맞선' 할때 보내드려서 너무 바쁠때 제대로 해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워했다.

'프로듀서 101'로 데뷔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젤리피쉬 소속사에 공개 오디션으로 합격해 구구단 걸그룹을 준비중이던 김세정은 "'프로듀셔101' PD님이 소속사로 오셔서 의사를 물어보셨다"며 "멤버들과 회의한 결과 우리 괜히 흔들릴수 있으니 나가지말자고 했고 감독님과 1대1 면접에서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들었는데 감독님이 언짢으셨던거다. 또 멤버들 중에 출연을 거절한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다. 감독님이 쟤는 꼭 데려가고 싶다고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픽미 픽미' 후렴구와 댄스를 봤을 때 "이거 망했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보니 그렇게 잘 될지 몰랐다"고 웃었다.

솔로가수로 컴백한 김세정은 "거의 모든 곡을 제가 작사 작곡 했다"며 "타이틀곡은 2곡으로 압축했는데 한곡은 제곡, 한곡은 받은 곡에 제가 가사를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별다른 취미가 없어 작사작곡이 취미가 됐다"며 빈틈없는 똑순이의 모습을 보였다.

김세정은 드라마에서 안효섭, 김정현 등과 함께 출연하며 눈이 높아졌다며 "외모보다는 상대를 보는 기준이 달라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얼굴도 보지만 유머 코드가 가장 중요하다. 나도 웃긴 걸 좋아해서 상대방도 웃겼으면 좋겠다. 내숭도 못 떨고 성격이 털털해서 남사친이 많았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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