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염색산단 입찰 담합 업체 3곳 제재

이지은 2023. 9. 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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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공정거래위원회가 대구염색공단의 발전소 설비 설계와 감리 입찰에서 담합한 3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7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2016년 4월 공단이 발주한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들러리사,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전력시설물 설계·감리 시장에서 입찰 담합을 적발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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