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 “이현이 자극하지 마, 눈 뒤집히면 큰일 나” 칭찬 전략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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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석 감독이 이현이를 경계했다.
월드클라쓰 오범석 감독은 "구척장신은 제가 많이 만들어놓은 팀인데 지금은 월드클라쓰 감독이니 옛날 일은 옛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범석 감독은 월드클라쓰에게 "송해나는 왼발을 아예 못 쓴다. 나티가 압박해라"고 지시했다.
뒤이어 에바가 "구척장신은 그날 멘탈에 많이 흔들리더라"고 말하자 오범석 감독은 "이현이를 자극하지 마라. 눈 뒤집히면 큰일난다. 너무 잘한다고, 오늘 천천히 해달라고"라며 전략적 칭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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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석 감독이 이현이를 경계했다.
9월 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SBS컵 6강 구척장신 vs 월드클라쓰 경기가 펼쳐졌다.
그동안 월드클라쓰는 구척장신을 상대로 3전 3승을 거둔 상황. 월드클라쓰 오범석 감독은 “구척장신은 제가 많이 만들어놓은 팀인데 지금은 월드클라쓰 감독이니 옛날 일은 옛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범석 감독은 월드클라쓰에게 “송해나는 왼발을 아예 못 쓴다. 나티가 압박해라”고 지시했다. 에바가 “송해나가 이현이에게 대각선 패스를 잘하더라”고 말하자 오범석 감독은 “그걸 내가 알려줬다. 잘되니까 이것만 한다. 무조건 왼발을 쓰게 만들어라”고 했다.
뒤이어 에바가 “구척장신은 그날 멘탈에 많이 흔들리더라”고 말하자 오범석 감독은 “이현이를 자극하지 마라. 눈 뒤집히면 큰일난다. 너무 잘한다고, 오늘 천천히 해달라고”라며 전략적 칭찬을 당부했다. 앞서 신생팀 스트리밍파이터는 이현이를 자극했다가 제대로 당한 상황.
오범석 감독은 “사오리는 수비할 때 허경희만 봐라”며 에이스 사오리에게 구척장신 에이스 허경희 수비를 맡겼고 “허경희를 막기 쉽지 않겠지만 사오리도 굉장히 빠르고 체력도 좋다. 재미있지 않을까. 1:1 연습을 많이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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